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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학교서 '받아쓰기' 채점방식 바꾼다



프랑스에서 '받아쓰기' 교육방식을 수정 및 보완할 것이라 밝혔다.

프랑스 교육부장관은 "새로운 받아쓰기 채점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받아쓰기를 시키면서 틀린 것을 벌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교육 목표는 학생들을 더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 학습과정 중시해야

프랑스에서 받아쓰기는 틀리면 무조건 감점당하는 방식으로 채점된다. 반면 문장을 잘 썼거나 좋은 단어를 사용했더라도 따로 점수를 추가해주는 경우는 없다. 이에 따라 선생님들이 보다 신속하게 옳고 그름을 함께 채점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이 논의됐다. 장관은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면 아이들은 공부 과정을 구체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정교하게 부족한 부분을 확인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채점표는 지난해 말부터 시범적으로 몇몇 학교에서 쓰였으며 이를 통해 총 1563명의 학생이 받아쓰기 교정을 받았다.

채점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올리비에 바라방(Olivier Barabant) 장학관은 "새로운 채점표는 일단 선생님들이 사용하기 편해야 하며 적당하게 아이들을 자극해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직 시스템 도입이 완전히 이뤄지진 않은 상황. 프랑스 모든 학교에 도입이 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니콜라 카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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