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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금품수수 혐의 이청구 한수원 부사장 영장 청구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 지청장)은 15일 원전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청구(59)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사장은 월성원자력본부에서 근무한 2009∼2010년 원전 업체 P사로부터 부품 납품 청탁과 함께 1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나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이미 구속기소된 P사 간부로부터 구체적인 진술과 보강증거를 상당히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사장의 구속 여부는 오는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