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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진도 여객선 침몰…선사 청해진해운 "큰 사고 일으켜 죄인으로서 죄송하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된 여객선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공식 브리핑을 열고 사과했다.

청해진해운은 "큰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죄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는 지난 15일 21시에 출항했다. 원래 18시30분 출항 예정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출항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에도 청해진해운 소속 다른 여객선이 인천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충돌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