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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는 어떤 배였나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459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사고가 난 여객선은 인천과 제주를 잇는 정기 여객선 '세월호'(6825t급)다.

1994년 6월 일본 하야시카네 조선소에서 건조된 세월호는 2012년 10월 국내에 도입됐다. 길이 145m, 폭 22m 규모의 세월호는 국내 운항 중인 여객선 중 최대 규모에 속한다.

여객 정원은 921명이며 차량 18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여객선은 로얄실·패밀리룸·단체여행객용 객실과 휴게실·편의점·식당·게임룸·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운임은 로얄실(2인실)이 26만원, 6인용 패밀리룸 59만4000원, 가장 저렴한 플로어룸이 7만1000원이다.

세월호는 수백명에 이르는 단체 여행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로 중·고교 수학여행단, 등산 동호회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

국내 도입 후 등록검사를 거쳐 지난해 3월15일 운항을 시작한 뒤 현재 주 2회 인천과 제주를 왕복 운항하고 있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30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다음날 오전 8시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세월호는 담보 금액 77억원의 선박보험에 가입됐으며 인명피해 등의 배상책임에 대해 1인 당 3억5000만원, 총 1억 달러 한도로 한국해운조합의 해운공제회에 가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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