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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진도 여객선 침몰, 해수부, 해양사고 '심각' 경보 발령



해양수산부는 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16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해양경찰을 통한 인명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양 선박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상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경보가 발령될 때 설치된다.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뉘는데 해수부는 이날 오전 9시40분 '심각' 경보를 발령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사고 당시 배에 승선해 있던 인원이 워낙 많아 사고를 인지하고 곧장 심각 경보를 발령했다"며 "현재 인명 구조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이날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인천해양경찰청으로 이동, 사고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해경 헬기를 이용해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해수부는 해경의 함정과 헬기는 물론 사고 해역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과 어업지도선 등 동원할 수 있는 배와 장비를 총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인명 구조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고 여객선을 인양해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7일 중 선체 인양을 위한 3600t급 대형 크레인을 출항시키기로 하고 대기시켜놓은 상태다.

이미 해양사고를 조사하는 해수부 소속기관인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특별조사부가 설치됐으며 이날 오전 10시께 초동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현장에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또 사고 배에 연료로 실린 벙커C유와 경유 등이 바다로 유출돼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해양오염 관심 단계를 발령, 사고 해역 주변에 방재선박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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