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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채동욱 스폰서 의혹' 고교 동창에 구속 영장 청구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서봉규 부장검사)는 채동욱(55)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12)군 모자에게 거액을 송금한 의혹을 받는 이모(56)씨에게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으로 이씨는 지난 15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삼성물산의 자회사인 케어캠프가 지난 2월 이씨가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회삿돈 17억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진성서를 검찰에 제출하면서 조사가 시작됐으며 현재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케어캠프의 자금을 횡령한 경위와 용처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