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여객선 침몰 구조작업 현장…시신 발견되자 비명



16일 오후 5시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서는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대원, 해경 대원들이 고무보트와 고속단정 5~6척에 나눠타고 수색작업에 나섰다.

세월호 선수 옆 면에 여러 가닥의 밧줄을 옭아매고 산소 호흡기를 등에 멘 SSU 대원 2명이 침몰한 세월호 선미 부분에서 물 속으로 잠수했다.

1분 여를 물 속에 있던 SSU 잠수대원들은 물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고무보트에 탑승한 지휘대원들에게 뭔가를 설명하며 다시 수색을 이어갔다. 1시간 가량 지난 오후 6시께 세월호 선수 부분으로부터 약 50m 지점에 미리 잠수해 있던 잠수대원 2명이 고개를 내밀었다.

SSU와 해경의 고속 단정 2대가 빠르게 잠수대원 쪽으로 접근했다. 잠수대원 쪽으로 고속 단정이 다다르자 한 여성대원의 외마디 비명이 울려 퍼졌다. 대원들은 곧바로 주변의 해경 경비정으로 시신을 옮긴 후, 헬기로 다시 육지로 이송했다.

이날 잠수수색에 돌입한 SSU 대원들과 해경은 조명등과 서치라이트를 밝히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배 안 진입로가 비좁아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수색에 투입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