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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빙그레, 1Q 실적 양호 할 것-우리

우리투자증권은 17일 빙그레에 대해 일회적 비용 상승을 제외한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오른 1692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7% 떨어진 30억원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익 규모가 작은 비수기 성격 고려 시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며 "이는 2월에 발생한 도농 공장 사고 여파로 이익이 부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작년에는 긴 장마 때문에 빙과류 소비가 부진했으나, 올해는 판매량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수기 날씨가 작년만큼 나쁘지 않다면 2~3분기 동안 탄력적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기 빙과류 판매 호조와 가격인상 등 추가적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