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 시장 점유율 70%에 육박하는 텐센트 게임즈와 원조 한류게임 '미르의 전설'시리즈로 중국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은 위메이드가 손을 잡았다.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로스트사가'가 텐센트와 함께 14억 중국 대륙을 공략한다.

위메이드는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텐센트 게임즈 2014 신작 발표회'에서 5월 중 '로스트사가'의 현지 첫 공개서비스에 대해 예고하고 게임을 최초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로스트사가'의 중국 서비스 명은 대전 액션 게임의 특징을 잘 표현한 '왕패대결'로 최근 현지에서 'KGame'이라는 베일에 싸인 프로젝트 명으로 화두가 된 바 있다.

'로스트사가'는 인도네시아 동시 접속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현지 시장 2위에 빛나는 국민 게임으로 지난 11일 남미 정식 서비스에 이어 5월 중국 테스트로 전세계 16개국의 이용자들이 즐기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온라인 시장은 2016년까지 858억 위안에 달하는 거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