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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96일만에 귀국 "건강 이상 없어, 세월호 사고 안타깝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00여 일만에 귀국했다.

해외 체류 중이던 이 회장은 17일 오후 3시30분께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1월 11일 출국한 지 96일 만이다.

공항 입국장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등이 마중 나왔다.

이 회장은 올해 초 삼성그룹 신년 하례식과 신년 사장단 만찬에 참석한 뒤 출국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등 각종 일정과 사업 구상을 위해 4차례 출국, 7개월 넘게 해외에 머물렀다.

이 회장은 '건강이 어떠냐'는 질문에 자신의 몸을 가리키며 "보시는대로 괜찮습니다"고 짧게 답했다.

최지성 실장은 "이건희 회장에게 진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해 보고하자 '안타깝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사업 현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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