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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동문 故 최혜정 단원고 교사 분향소 차려

동국대학교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인 최혜정 교사의 분향소를 17일 마련했다.

동국대는 교내 사범대학인 학림관 1층에 모교 출신 최혜정 교사를 추모하는 분향소를 차렸다. 이날 5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최 씨는 지난해 동국대 역사교육과 및 사범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4학년 재학 중 교사임용시험에 합격한 재원이다. 안산 단원고등학교는 졸업 후 첫 부임지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