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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호텔업계, 행사 취소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애도에 동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호텔업계도 예정된 행사를 연기 및 취소해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19일과 20일 개최하는 '와인페어-구름 위의 산책'을 잠정 연기하기로 확정했으며 26일과 27일 이틀간 예정돼 있던 '비어페어'도 다음 주 월요일 회의를 통해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도 이번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오는 19일 열리는 야외 마켓 '장(場, Jang)' 행사를 연기한다.

또 그랜드 힐튼 서울은 아직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와 그 가족들의 상황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컨퍼런스나 행사를 잠정적으로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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