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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무한도전' 녹화 취소 "웃으며 촬영 진행될 리 없다"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의 정규 녹화가 취소됐다.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이후 각종 연예·오락 프로그램들이 결방한 가운데 '무한도전'은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정규녹화를 취소했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이 서울 여의도 MBC에 모였으나 녹화를 진행하지 못하고 오후에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웃으며 촬영이 진행될 리 없다"고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방송 관계자는 "녹화가 중요한 게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9일 '무한도전' 방송 시간에는 '안녕?! 오케스트라 극장판'이 방영될 예정이다.

'무한도전'외에 MBC의 주말 연예·오락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 '일밤' '세바퀴' 등도 모두 결방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