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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세입자들 '집세' 부담감 높아져



프랑스에서 주택 소유자들이 혜택을 보는 반면 세입자들은 집세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니언웨이(OpinionWay)가 진행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입자의 경우 집세로 매달 평균 614 유로(한화 약 88만원)를 지출한다. 하지만 집을 구입한 사람의 경우 주택 관련 지출액을 연평균 86 유로(한화 약 12만원)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을 맡은 줄리앙 고아랑(Julien Goarant) 연구원은 "집을 구입한 사람이 혜택을 보는 이유는 주택거래가 줄어듬에 따라 대출금리가 낮아지게 되면서 생긴 결과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더 저렴한 곳으로 이사하는 경우 많아

하지만 세입자의 경우 혜택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집세와 대출이자를 위해 생활비의 36.1%를 지출한다 밝혔으며 43%는 집세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민간 소비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이사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 응답자의 18%는 올해 조금 더 싼 집으로 이사갈 계획이라 답했다. 이는 동일 설문을 진행했던 2012년과 2013년의 비율인 13%보다 높은 수치다.

줄리앙 고아랑 연구원은 "세입자의 집세는 생활비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렇게 되면 집을 살 돈을 모으지 못하게 되고 결국 집주인들도 주택거래를 하기 어렵게 된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 토마 귀엥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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