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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故 최혜정 교사 희생자 중 첫 발인…애통한 배웅길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안산 단원고 최혜정 교사의 장례식이 19일 엄수됐다.

오전 8시 15분 안산제일장례식장 빈소에서 치러진 최 교사의 발인식에서는 유족 20여명과 동료 교사 30여명, 모교인 동국대 동문 4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발인식 참석 인원이 예상보다 늘어 발인제가 15분에서 30분으로 연장된 가운데 시종 숙연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해 동국대 역사교육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최 교사는 대학 4학년 재학 때 교원임용시험에 합격해 단원고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고인의 유족들은 "세 남매의 장녀였을 뿐 아니라 집안의 기둥"이었다며 "너무 철이 들었고 너무 자랑스러웠는데 하늘이 원망스럽다"고 애도했다.

유족 측은 침몰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이 힘들게 진행되는 만큼 최 교사의 장례식을 조용하고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 교사는 수원 화장장 화장을 거쳐 화성 효원납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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