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생' NC 다이노스가 하루 만에 공동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NC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전날 단독 1위였다가 삼성에 패해 공동 2위로 밀려났던 NC는 11승5패를 기록, SK 와이번스·넥센 히어로즈와 공동 1위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웠다. 선발 이민호가 5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나성범과 손시헌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삼성 개막전 선발투수인 윤성환은 5⅓이닝 동안 7안타로 6실점해 올시즌 3패째를 당했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SK가 KIA 타이거즈를 6-4로 따돌렸고, 8·9위가 맞붙은 대전구장에서는 한화가 8-7로 LG를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