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세월호 실종자 가족 선내 첫 사망자 수습 소식에 '격앙'…오늘 청와대 항의 방문



선내 첫 사망자 수습 소식이 알려진 20일 오전 실종자 가족들이 임시 집결해 있는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는 정부의 무능함을 질타하는 가족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안산 단원고 실종자 학부모 한 명은 "애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당국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더딘 구조 작업에 분통을 터뜨렸다.

가족들은 "사고 발생 닷새째가 돼서야 선내에 진입했다"며 "얼른 청와대로 가자"며 거세게 항의했다.

학부모 대표 가운데 한 명은 단상에 올라 "현 상황에 대한 언론 발표 등을 종합해보면 대통령이 왔다가도 사고대책본부와의 연락 체계가 미흡한 상황이다"며 "해양수산부 등 당국을 통합해서 운영하는 통합 지휘소를 즉시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의 대처를 믿지 못하겠다며 20일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 대표단 70여명은 관광버스 2대에 나눠타고 이날 새벽 청와대를 향해 출발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당국의 수색 작업이 늦어지는 데 항의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신속한 수색을 촉구하며 현장에서 지휘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