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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남프랑스, 요트 타고 '해양오염' 원인 추적 나선다



남프랑스에서 요트를 통해 해양오염 원인 찾기에 나섰다.

이번에 사용될 배는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내부엔 리튬 건전지와 전기모터가 작동하는 최첨단 요트다. 원자력연구소 엔지니어 롤랑 레이노(Roland Reynaud)는 "요트의 이름은 '제로 이산화탄소(Zero CO2)'다. 요트가 오직 바닷물로 작동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해양오염 극에 달해

이 무공해 요트는 해양오염 연구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해를 측정하는 단체 에어 파카(Air Paca)의 경우 요트를 이용해 바다의 공기 오염을 파악하고 있다. 에어 파카의 책임자 알렉상드르 아르망고(Alexandre Armengaud)는 "우린 정확한 측정기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론적 수학모델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실제 오염수치와 다를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라고 밝혔다.

요트를 이용해 지중해 오염도를 측정한 프랑소와 두락(Francois Dulac) 연구원은 "여름에 특히 지중해의 오염도가 높아진다. 아프리카에서 불어오는 모래 먼지와 스페인에서 불어오는 동풍에 담긴 공해물질이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7월 23,24일엔 Zero CO2 요트가 남프랑스 니스(Nice)와 바스티아(Bastia) 사이의 바다 오염 분석에 쓰이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연구를 통해 바다오염의 심각성 및 해로움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미셸 베르누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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