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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상속재산 빼앗으려 자식 죽인 비정한 아버지



베르나르두 보우드리니(11세)의 시신이 지난 11일 산타 마리아의 공동묘지에 안치됐다. 소년은 돈을 노린 친부와 계모에게 독극물로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년은 지난주 초 실종된 지 10일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사체는 검은 비닐봉지 안에 담겨 거주지에서 80 km 떨어진 숲에서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

장례식이 이루어지는 동안 소년의 외할머니가 고용한 변호사 마를롱 타보르다는 범행 동기가 돈에 연관됐을 가능성이 크며 지난 2월 부동산 처리 문제를 두고 소송이 일어났던 사실이 밝혀져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 소송에서 소년은 부동산 판매액의 일부를 상속받기로 돼 있었다.

또한 그는 소년과 4년 전 사망한 생모의 죽음에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에 따르면 소년의 모친이었던 오질라이니 우글리오니는 양육권을 포기하기 사흘 전 남편 레안드루의 진료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재산 분할 절차에서 그녀는 150만 헤알(7억 원) 가량을 상속받으며 매달 양육비 명목으로 8000 헤알(370만 원)을 받기로 돼 있었다.

소년의 외할머니는 "경찰의 조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며 딸의 죽음에 대한 재조사를 경찰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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