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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리아 월드컵 앞두고 관광 안내표지판 1000여 개 설치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가 월드컵을 앞두고 관광객을 위한 안내 표지판 1242개를 설치한다.

도시 곳곳에 설치되기 시작한 관광 안내표지판들은 관광지를 설명하는 표지판과 방향을 안내하는 두 개의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포르투갈어와 영어, 스페인어로 병기된다.

지난 16일 마네 가힝샤 월드컵 구장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아기넬루 케이로스 주지사와 비니시우스 노브리 라지스 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장 앞에는 구장을 설명하는 안내 표지 두 개가 설치됐다.

기념식에서는 시 측은 이동식 관광안내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는데, 이동식 관광안내소는 밴 차량을 통해 운영되며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 주차돼 관광을 도울 예정이다. 차량 구입은 관광부의 지원금 33만 9000 헤알(1억 5000만 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월드컵 개막 전인 브라질리아 시 탄생기념일을 기점으로 시험 운영된다.

이번 안내표지판 설치에는 총 130만 헤알(6억 원)의 예산이 쓰였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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