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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캐나다 퀘벡서 비트코인 뒤를 잇는 가상화폐, '퀘벡코인' 생긴다



캐나다 퀘벡주에서 비트코인에 영감을 받은 가상화폐 '퀘벡코인'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퀘벡코인을 제안한 장 필립 가뇽(Jean-Philippe Gagnon)은 "지난 3월 아이슬란드가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항하고자 만든 가상화폐 오로라코인에 착안해 퀘벡코인을 생각하게 되었다. 퀘벡코인의 경우 그 목적이 국력 신장에 있기 때문에 오로라코인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엔 10여개의 가상화폐가 있는 상황. 가상 화폐는 컴퓨터를 이용해서만 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퀘벡코인의 경우 비트코인과는 달리 화폐를 만드는데 많은 비용이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작은 그래픽 카드와 컴퓨터 하나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장 필립 가뇽은 "비트코인의 경우 특정 분야의 사람들에만 편중돼 독점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퀘벡코인은 보다 민주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년간 퀘벡주에 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퀘벡코인의 50%를 나눠주는 것을 계획중에 있다. 화폐를 골고루 분배하겠다는 의도에서다. 동시에 퀘벡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을 함께 개발하면서 화폐 사용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퀘벡코인 이전 퀘벡주에서 만들어졌던 가상화폐로는 오르비트(L'Orbit)가 있다. 퀘벡코인은 가상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 가치를 통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화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마티아스 마르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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