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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손석희 JTBC 앵커 주말 뉴스도 진행 자처…세월호 보도 복잡 심경 토로

손석희 JTBC 앵커



손석희 JTBC '뉴스9' 앵커가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손석희 앵커는 20일 뉴스 오프닝에서 "세월호 침몰 닷새째가 지나고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도할 것인가를 놓고 어느 때보다 고민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며 "늘어가는 것은 사망자 숫자이고 꼭 그만큼 줄어드는 것은 실종자 숫자입니다. 옮겨가는 그 숫자를 전해드리는 것이 언론이 할 수 있는 전부인가 자괴심이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고 말했다.

매주 월~금요일 '뉴스9'를 진행해온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후 국민적 관심을 대변하기 위해 주말에도 앵커로 나서기로 결정하며 19일에 이어 20일에도 앵커석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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