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송영철 안행부 국장 '사망자명단 앞 기념촬영' 논란 직위 박탈(종합)

송영철 안행부 국장 결국 직위 박탈

세월호 사고 현장의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촬영 하려 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안전행정부 감사관 송영철 국장이 논란 3시간여 만에 보직에서 해임됐다.

안전행정부는 20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비상근무를 하던 중 사진 촬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감사관 송 모 국장에 대해 즉시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했다.

20일 팽목항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에 따르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동행한 것으로 보이는 송 감사관이 이날 오후 6시께 팽목항 대합실 건물 1층에 마련된 가족지원 상황실 사망자 명단 앞에서 동행한 공무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려 했다.

이에 극도로 흥분한 가족들은 "우리는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데 이게 기념할 일이냐"고 반발했다.

항의하는 가족들에게 가로막혀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된 이 장관은 "제가 대신 사과하겠습니다"라고 서둘러 사과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안행부는 곧바로 송 감사관의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했으며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엄히 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행부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떠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을 일으켰기에 즉각 인사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 국장은 차기 국가기록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