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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단원고생 시신 21구, 안산으로 옮겨 안치



침몰 여객선 '세월호'에서 인양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시신이 밤사이 안산지역 장례식장에 추가로 안치됐다.

21일 경기도합동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까지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수습한 시신 21구가 학생들의 연고지인 한도병원 등 안산시내 주요 병원과 장례식장에 옮겨졌다.

모두 세월호 침몰 당시 선내에서 탈출을 못하고 객실 등에 남아있다가 변을 당한 학생들이다.

이날 현재까지 단원고 사망 확인자 46명(학생 42명, 교사 4명) 중 7명의 장례절차가 끝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