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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세월호 사고로 주말 극장가 관객수 30% 급감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극장가에 관객의 발길이 뜸해졌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20일 주말 3일간 극장을 찾은 관객은 102만 2978명으로 집계됐다. 한 주 전인 11~13일 관객 143만 8611명과 비교하면 약 30% 넘게 줄어들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이번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전 주 47만 751명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24만 2937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방황하는 칼날'도 관객이 38만 3327명에서 18만 9501명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

한 주 만에 관객수가 30%나 급감한 것은 이례적이다. 봄 나들이와 학생들의 중간고사가 있는 비수기인데다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로 애도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30일 현빈 주연의 '역린'과 류승룡 주연의 '표적'이 동시에 개봉해 관객수가 어느 정도 다시 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 작품 마저 애도 분위기에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에 어려워 극장가 침체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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