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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리얼스토리 눈', 탑승객 475명 세월호 침몰 사고 다룬다

/MBC



21일 오후 9시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다룰 예정이다.

지난 16일 오전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청해진해운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당시 배 안에는 승객과 선원을 포함해 약 47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170여 명에 불과하다.

탑승객 중 한 명인 김정근 씨는 환갑을 맞이하여 17명의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제주도행 배에 올랐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닥친 사고로 단 네 명만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친구들과는 연락이 두절됐다.

사고 당일 오전 9시 13분 수학여행을 떠난 딸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은 엄마는 "창밖으로 보이는 것이 바닷물"이라는 말을 끝으로 더는 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

제주도로 이사를 준비하기 위해 엄마, 아빠 그리고 한 살 많은 오빠와 함께 배를 탄 6살 여자아이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가족들의 생사를 알 수 없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사고가 발생한 지 6일째 팽목항에는 살아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기도와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보내는 눈물로 가득 차있다"며 "누군가에게는 엄마, 아빠. 누구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과 아들. 또 어느 누군가에게는 30년의 세월을 함께 한 친구였을 사람들. 이들의 눈을 통해 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의 140시간을 좇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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