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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아직도 글만 보니? 핀터레스트 등 비주얼 SNS 인기

핀터레스트의 여행 테마 사진.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사진을 손쉽게 감상, 저장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 제공



스마트기기 대중화로 SNS를 쓰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 세상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SNS를 활용하면서 SNS도 진화하고 있다.

문자와 같은 텍스트 기반의 SNS에서 음악이나 동영상 콘텐츠에 기반한 브랜드까지 다양한 유형이 등장하고 있고 특히 뛰어난 비주얼 기반의 SNS가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플랫폼이 '핀터레스트'다. 올해 1월 한국어 서비스를 런칭한 핀터레스트는 단순한 이미지 공유 차원을 넘어서 특정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가장 쉽게 발견하고 정리할 수 있는 매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보드에 관심을 끄는 것들을 '핀'(관심있는 사진을 저장)함으로써 위시리스트를 만들고 여행을 계획하고 행사를 준비하며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다.

나아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다른 '피너'들을 팔로우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한마디로 '맞춤형 비주얼 정보 창고'를 보유할 수 있게 해준다.

지난 3월 기준 전 세계 5300만명의 월 실사용자 수를 확보한 핀터레스트는 현재 현대백화점, 도미노피자 등 핀터레스트 계정과 보드를 활용해 비주얼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는 등 국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핀터레스트의 비주얼을 활용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핀터레스트 제공



2012년 핀터레스트와 유사한 전략을 펼쳐온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페이스북도 비주얼을 강조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다양한 필터를 적용한 감각적인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타 SNS에 공유 할 수 있어 전 세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3월 기준 가입자수 2억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출시 3년 반 만에 이뤄 낸 성과다. 페이스북이 5년 만에, 트위터가 6년 이상 걸려 이뤄낸 것이기도 하다.

트위터의 바인으로 동영상을 확인하는 모습. /바인 블로그



트위터는 지난해 6초 분량의 동영상을 제공하는 '바인'을 인수해 새로운 먹거리를 개척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존 트라볼타 등은 바인을 기반으로 팬과 소통하고 있다.

국내의 카카오톡도 '비주얼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과 동영상을 매개로 하는 '카카오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초 '내스토리' 타입별 모아보기, 시간순 리스트 뷰 추가, '소식' 페이지에서 바로 피드백 추가 및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 지원 등 비주얼 기반 SNS로서의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