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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RFA 인증마크 단 '착한 제품들'

/할리스커피 제공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Sustainability)에 대한 패러다임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환경보호는 물론 타인의 삶과 자원의 영속성까지 고려한 가치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이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아동·노예·노동이나 저개발국의 착취 없이 생산되는 공정무역 초콜릿DMF 특별 판매하기도 했다.

이처럼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새롭게 열대우림연맹(Rainforest Alliance, 이하 RFA) 인증 제품들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

청개구리가 새겨진 이 인증마크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 받는 노동자들이 키워낸 농작물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환경과 인권 보호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최근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최초로 전 매장에서 RFA 인증 원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매장에서 에스프레소가 혼합된 음료 한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가치 소비에 직접 동참하는 것이다.

유니레버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차 전문브랜드인 립톤에서도 RFA 인증마크를 만나볼 수 있다. 립톤 옐로우 라벨 홍차 티백은 RFA인증을 받은 찻잎으로 만들었다. 회사 측은 2015년 내에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모든 립톤 옐로우 라벨 홍차 티백 제품에 RFA인증 마크를 적용하기로 했다.

피노 누아



RFA인증마크는 와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은 미국 오리건주의 윌러맷 밸리 와이너리의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으로 탄생했다.

이 와이너리는 와인을 생산해 낼 때 사용하는 모든 장비에는 콩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한 바이오 디젤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바이오 디젤을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50갤런의 연료를 무상으로 제공해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적인 다국적 과일 전문기업의 바나나 브랜드 '치키타'는 필리핀 현지에서 적정 임금을 받은 근로자들로부터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 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는 RFA 인증 칠레 포도도 생태계보호, 토지와 수자원 보호기술, 노동환경과 노동자의 주거환경, 유해물질과 쓰레기 관리 등에 대한 엄격한 검열 하에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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