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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패션과 환경의 공존 '다양한 에코패션'

웨이스트리스 진/리바이스 제공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의 '에코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에코 패션은 촌스럽다'는 생각은 과거의 이야기일 뿐, 최근에는 친환경 공법과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입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패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친환경 제품으로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의 워터리스 진과 웨이스트리스 진이 대표적이다. 워터리스 진은 청바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물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공법으로 만든 청바지다.

이 브랜드는 워터리스 공법을 통해 2014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7억7000만ℓ의 물을 절약했다고 전했다. 이는 81만 명의 사람이 1년 동안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이다.

이와 함께 웨이스트리스 진은 재활용 천과 플라스틱 페트병에서 뽑아낸 플라스틱 폴리에스터 섬유를 이용해 만든 청바지다. 이 청바지는 페트병의 갈색과 녹색이 은은하게 청바지에 배어 멋스러움을 더한 패션 아이템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원단을 최대한 사용하는 재단법으로 폐기물의 양을 줄인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SPA 브랜드에서도 친환경 의류에 대한 관심은 크다. H&M의 컨셔스 컬렉션은 유기농 면과 재활용 플라스틱 병, 텐셀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매년 새로운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올해 미국 슈퍼모델 앰버 발레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전 세계 15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컨셔스 컬렉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래;코드 여성/코오롱FnC 제공



국내 기업인 코오롱 FnC의 브랜드 래;코드(RE;CODE)는 군용텐트와 낙하산으로 만든 밀리터리 라인과 에어백으로 만든 인더스트리얼 라인 등 독특한 콘셉트와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이 브랜드는 여성복·남성복 라인에 데님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버려지는 원단 조각과 데님바지의 부위별 디테일을 살려 목걸이·팔찌·반지·타이·토트백 등 액세서리와 생활소품까지 영역을 확장해 에코 패션의 가능성을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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