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각 방송사가 뉴스 특보를 내보내면서 드라마들이 대부분 결방되고 있다.

JTBC '밀회'는 당초 예정대로 21일 오후 9시50분에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뒤늦게 결방이 결정됐다.

JTBC 관계자는 이날 정오께 "21·22일 '밀회'를 결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BC는 월화극 '기황후'를 비롯해 일일극 '엄마의 정원', '빛나는 로맨스',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을 기존 편성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신 연예·오락프로그램은 당분간 방영하지 않는다.

한편 SBS '신의 선물 14'일은 뉴스 특보로 이중 편성된 상태며 KBS2 드라마 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3부를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