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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세월호 현장서 사진 찍고 라면 먹고…정신나간 공무원들

20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가 곤욕을 치른 이주영 해수부 장관. /뉴시스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슬퍼하는 가운데 정치인과 공무원들의 '정신나간' 행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학생들을 책임지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지난 18일 안산 단원고 빈소를 찾아 장관 행세를 하려다 눈총을 받았다. 수행원이 유족들에게 "교육부 장관이십니다"라고 귓속말을 건네자 유족들은 "그래서 어쩌란 말이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또 구조된 학생과 슬픔에 빠진 가족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의전용' 의자에 앉아 라면을 먹는 황당한 행동을 했다.

사고대응 주무부처인 안전행정부 송영철 국장은 세월호 참사 현장 사망자 명단 앞에서 직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려다 실종자 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안행부는 3시간 만에 송 국장의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 발령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사고 닷새째인 20일 처음으로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비난을 받았다.

정치권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행태가 많았다.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다"는 색깔론을 펼쳐 누리꾼들의 거센 질타에 직면했다.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 후보는 '폭탄주' 술자리에 끼었다가 당으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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