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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파업에 오발 사고 까지…브라질 경찰 왜이러나



최근 경찰 파업으로 치안 기능이 마비된 브라질에서 또 다시 공권력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다. 경찰과 범죄 조직의 총격전으로 청년 한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 것. 경찰 측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나 분노한 주민들은 시위를 통해 버스 3대를 전소시키며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주 말 니테로이 시의 카라무주 지역에서는 30여 명의 주민이 안데르송 루이스 상투스 다 시우바의 죽음에 항의하기 위한 시위를 열었다. 그는 지난 18일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시우바의 장례식 직후 주민들은 경찰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었고 시내의 주요 도로 중 하나인 알라메다 상 보아벤투라 거리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화염병 등으로 무장한 채 길목을 막아섰다. 시위 소식을 접한 경찰은 100명 가량의 병력을 급파해 시위대와 충돌했다.

한편 지난 토요일 오전에는 모후 두 세우 지역에서 작전을 펼치던 군경 장갑차가 17세의 에마노에우 고미스 군을 치어 소년이 즉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는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나와 오토바이를 통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잇따른 사고에 군경 측은 에마노에우 군의 사망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총상을 입고 사망한 안데르송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했다. 현재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 측은 사건을 범죄 조직과 군경 간의 총격 전에서 발생한 오발 사고로 간주했으며 당시 사용된 무기는 전량 압수 돼 사망한 안데르송에게서 발견된 총탄이 경찰의 것인지 범죄 조직의 것인지에 대한 조사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Estadao.com.br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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