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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美 소년, 비행기 바퀴 숨어 5시간 비행

하와이안 항공 비행기의 바퀴 홈에 숨어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진 소년이 20일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CNN



16세 미국 소년이 비행기 바퀴에 숨어 캘리포니아에서 하와이로 5시간 동안 '바퀴 비행'을 했다.

2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소년은 캘리포니아에서 하와이로 향하는 하와이안항공 비행기의 '바퀴홈'에 몸을 숨겨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 위험천만한 비행의 주인공은 하와이에 도착한 뒤 마우이 공항 부지를 떠돌다 공항 보안팀에 발견됐다. 그는 가족과 말다툼 끝에 집을 나온 뒤 비행기 바퀴에 숨어 1만 1500m 상공에서 차가운 온도와 산소 부족을 견뎠지만 놀랍게도 다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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