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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인권위원회 출범

/영등포구청 제공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인권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장애인·아동·이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 관련 전문가 15명을 인권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구민의 인권과 관련된 정책을 심의자문하고, 인권 증진을 위한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위원장으로 장석일 성애의료재단 원장이 선출됐으며 위원으로는 곽재석 한국이주동포정책연구소 이사장, 박성호 오산대학교 다문화연구소 책임위원, 신금자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이미옥 정신보건시설 좋은사람들 시설장 등이 위촉됐다.

구는 앞으로 인권증진에 관한 실태조사 등 각종 인권 시책을 추진, 인권선진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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