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소상공인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생계형 창업 비중이 8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10년 80.2%에 비해 2%가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생계형 창업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활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 최대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는 지난 15일, 개인 카페 창업자를 위한 무료 '카페 창업 지원 서비스'를 오픈 했다. 어라운지의 카페 창업 지원 서비스는 카페 창업 전문 컨설턴트가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메뉴 개발부터 카페 운영 노하우까지 카페 창업의 모든 것을 무료로 컨설팅 해준다. 순수 개인 창업비용 외에 컨설팅비, 로열티, 교육비 등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
CJ푸드빌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외식창업 전문 교육 기관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상생 아카데미는 CJ푸드빌이 보유하고 있는 외식사업 노하우를 중장년 은퇴자들에게 전수해 중장년층의 은퇴 이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상생 아카데미에서는 제2인생을 준비하러 온 중장년층 교육생들에게 '생애재설계 멘토링'과 외식업 트렌드·메뉴 개발·세무 상식 등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이론 수업으로 이뤄진 '기본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한다. 이어 '창업맞춤 실습교육' 과정을 통해 카페음료 실습, 제과·제빵 실습, 이탈리안 조리 실습 등 창업 분야의 실제 운영 이해 등을 돕는다.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이 선보이는 일본식 우동·돈까스 전문점 '우쿠야 우동앤돈까스'에서는 창업에 불안함을 느끼는 초보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장 운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생 체험 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개최되는 창업설명회를 우쿠야 가락직영점에서 실시해 예비창업자들이 무료로 메뉴를 조리해 보고, 매장 운영을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매장 운영 체험을 제공해 매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