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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세월호 침몰사고, 오바마 방한 큰 부분"(종합)



"세월호 침몰 사고가 오는 25∼26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방한의 큰 부분이 될 것이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21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의 순방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로즈 부보좌관은 "이번 사고는 대통령 순방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미 해군과 재난구호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단순히 언론성명을 내지 않고 기자회견 때 모두발언을 통해 입장을 표했다. 이는 동맹국의 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두 딸을 둔 아버지로서의 입장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 국방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 해군 해난구조선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실의 스티브 워런 대령은 "한국이 구조선 파견을 공식 요청한 것은 아니지만 그럴 경우에 대비해 태국에서 한국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8m 길이의 이 구조선은 해상 전투 현장에서 인명 구조 및 선박 수리를 하는 데 사용된다. 조난 선박을 끌어올려 견인하거나 잠수 병력을 동원해 인명을 구하는 것이다.

한편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서는 오바마 대통령은 2박3일 체류 일정으로 23일 일본을 국빈 방문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베 신조 총리와 비공식 만찬을 가진 뒤 24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기는 1996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이후 18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 국빈 방문을 성사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아베 총리의 역사 인식 등에 대해 워싱턴 정가에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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