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안전 월드컵 위해 로봇 팔까지 동원



특수 방독면과 유니폼, 장갑차량, 폭발물 처리 로봇. 이는 더 이상 영화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브라질 정부가 이 모든 특수 장비를 월드컵 기간 내 치안과 안전 확보에 동원하기로 했기 때문.

브라질 남부의 히우 그랑지 두 술 주에서 사용될 이 장비를 구입하는 데는 브라질 법무부의 역할이 컸다. 법무부가 총 9000만 헤알(421억 원)을 기부했기 때문이다. 총 예산 중 상당 부분은 치안 관리를 위한 지휘감독소를 건설하는데 쓰였으며 5월 20일까지 도시 전체에 CCTV가 설치돼 강도나 절도 사건을 예방할 예정이다.

안전부의 아이르통 미셸스는 "월드컵은 공공안전에 지대한 기술적 기여를 했다. 월드컵이 끝나도 장비는 도시에 남아 활용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단연 장갑차다. 한 번에 21명의 병력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킬 수 있으며 60 m까지 뻗어 나가는 물 대포를 이용해 불법 시위를 비교적 안전하게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셸스 경관은 "장갑차는 꼭 시위 진압을 위해 도입된 것은 아니다. 경찰은 체계적인 규정 속에 반드시 필요할 경우에만 장비를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월드컵이 개최될 모든 도시에는 장갑차가 보급될 예정이며 현재 장비는 상 파울루의 한 군수업체가 담당해 생산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르투 알레그리에서는 폭발물 해체를 위한 로봇 팔이 시험 단계에 들어가 많은 이의 이목을 끌었다.

/ZeroHora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