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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밀회'의 숨겨진 주역…김희애 대역 겸 클래식 총괄 피아니스트 김소형

JTBC 월화극 '밀회'의 김희애(왼쪽)와 그의 피아노 대역 피아니스트 김소형(오른쪽)/JTBC



JTBC 월화극 '밀회'에는 숨겨진 주인공이 있다.

바로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음악을 총괄하는 피아니스트 김소형이다. 그는 '밀회'에 등장하는 클래식 곡들의 선정부터 편곡, 음악 싱크 점검까지 드라마 속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모든 일을 담당하고 있다. 또 배우들과 대역들의 피아노 레슨부터 김희애의 연주 장면 대역까지 맡으며 드라마 숨은 주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내 연주 스타일이 과격한 편이라 김희애씨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몸동작에 과격함을 입혔어야만 했다. 특히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연주했을 때 손과 팔로 강하게 내리찍으며 연주하는 것이 여배우로서 굉장히 힘들었을 텐데 아무 말 없이 열심히 따라와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밀회'에서 실제 연주자들이 연기자로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재밌을 것 같다"며 "음악과 관계된 김인주 교수 같이 개성있는 연기라면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또 김소형은 음악 총괄로서 대본을 본 후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연출하고자 하는 그림에 어울릴 만한 곡을 골라 '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21·22일 결방된 '밀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시 방송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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