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음악

코니 탤벗, "한국 국민에게 힘이 되고 싶다"…27일 내한공연



가수 코니 탤벗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하며 한국 국민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달 27일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는 코니 탤벗은 2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이 한국 국민이 슬프고 힘든 순간이라는 점을 안다. 그분들이 공연에서 조금이라도 행복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 한국의 슬픈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가족과 많이 울었어요. 우리가 유족의 슬픔을 어떻게 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어요"라고 덧붙여 마음을 전했다.

간담회에 동석한 그의 어머니 샤론은 "처음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이런 시기 공연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트위터에서 많은 분들이 코니의 공연이 용기를 북돋을 수도 있다고 말해줘 공연을 결정했다"며 "이후 고민한 끝에 수익금을 기부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한국은 저희에게 무척 특별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탤벗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를 위해 기부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된 바있다.

그는 지난해 리메이크곡과 신곡을 담은 2집 '뷰티풀 월드'를 발표했고 한국 공연이 끝나면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6년 만에 갖는 단독 공연에 "환영해주시는 한국 팬이 너무 고맙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의 느낌을 담은 노래들이 있다. 이번 공연에서 (사고에 대한) 제 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탤벗의 내한 공연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는 오는 27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