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기지개 켜는 '수면용품' 시장

/에르고슬립 제공



현대인들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환경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의 증가로 수면장애에 노출돼 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08년 22만8000명에서 2012년 35만7000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약 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숙면 관련 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0%나 증가했다. 관련 업체들도 '잠 못 드는' 소비자를 '잠재우기' 위해 기능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수면용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매트리스는 숙면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최근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기능성 침대가 숙면 도우미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르고슬립'은 모터의 힘으로 각도를 조절하는 플랫폼 위에 젤 매트리스나 천연 라텍스가 탑재된 모션침대를 판매하고 있다. 무선 리모컨으로 상·하부의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상체를 살짝 들어 올려 기도를 확보하는 등 숙면에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돕는다.

밤잠을 설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신체 조건과 수면 습관에 맞춰 베개를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이 최근 출시한 '마이필로우'는 구스다운으로 충전된 90%의 상단에 하단은 비어 있는 이중구조로 구성돼 수면 자세나 취향에 따라 파이프나 구스페더 등 충전물을 선택해 삽입할 수 있다. 또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진 아로마 제품을 사용하면 신경을 이완시켜 깊은 잠을 자는 데 도움을 준다.

향수 전문 브랜드 로사퍼시픽 베리식스의 '3s 퍼퓸 베개 향수'는 향수와 아로마테라피의 개념을 결합한 제품으로 잠들기 전 베개나 침구에 뿌리면 긴장을 완화하고 심신을 차분하게 만들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수면장애가 심각하다면 더 전문적인 수면 제품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고글 형태로 제작된 '아이스캔'은 안경을 쓰는 것처럼 착용하기만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되는 수면 테라피·셀프 테라피·음악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수면장애를 겪고 있거나 숙면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이며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거나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