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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산층 소득 세계1위 아냐...살림살이 '팍팍'

한 때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삶을 누렸던 미국 중산층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

2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최상위 부유층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소득이 월등히 높지만 중·하위층의 소득은 훨씬 적다. NYT는 '룩셈부르크 소득연구소'(LIS)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렌스 카츠 하버드대학 경제학교수는 "미국의 중산층이 다른 나라 중산층보다 부유하다는 통념이 깨졌다"면서 "1960년대는 물론 1990년대까지도 미국의 중산층 소득이 어느 나라보다 많았지만 이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캐나다 중산층은 2000년만 해도 세후 소득이 미국보다 낮았지만 지금은 추월한 상태다. 또 유럽 대부분 국가의 하위층은 미국 하위층보다 소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NYT는 미국 중·하위층 소득이 뒤처진 이유로 빈부격차의 심화를 꼽았다. 2010년 기준 미국의 1인당 중간소득은 1만 8700 달러(약 1943만원)로 1980년 이후 20%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상승분을 감안하면 2000년 이후에는 사실상 변화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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