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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美 경제 기지개켜나 봄 기운 만연..한국 경제 '청신호'

봄맞아 美 경제 '기지개'…한국도 '청신호'

2분기 후반 수출 개선세 가시화 전망

긴 겨울의 터널을 묵묵히 견뎌낸 미국 경제에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다. 시장에서는 2분기 이후 미국의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도 수출 호조세 등으로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혹한의 여파에서 벗어나 최근 수주 동안 활동적인 모습을 나타냈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은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위치한 12개 지역 중 8개 지역에서 경제가 '보통에서 완만한' 속도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날씨가 풀리면서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 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는 성장세를 기록했고, 뉴욕과 필라델피아도 연초의 혹한으로 인한 부진에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는 연초 극심한 혹한으로 인해 부진을 겪었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자동차 판매도 7개 지역에서 증가를 기록했고, 제조업은 대부분 지역에서 호전됐다.

가계와 기업의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4월에 전달보다 2.6포인트 상승한 82.6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았고, 3월 중소기업 낙관지수도 전월대비 2.0포인트 오른 93.4였다.

이처럼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한국 경제에도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가 정상화되면 2분기 중 후반부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 개선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 성장의 주축인 민간부문이 고용 회복 등에 힘입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며 "글로벌 경기 상승 동력에 따른 수요 회복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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