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아름다운 세상을…시민회관이 함께 합니다"
부산시민회관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을 더할 '제3기 서포터즈' 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민회관 서포터즈(BCS)'는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는 친화적 멤버십을 구축함으로써 공공문예회관으로서의 오랜 역사와 전통성을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민회관은 서포터즈에 위촉장과 홍보용 명함을 발급하는 한편, △부산시민회관 문화사랑나눔회원(특별회원) 카드 무료 발급 △부산시민회관 주요 자체기획공연 연중 무료 관람(동반 1인) △월요영화감상회, 명작영화감상회 연중 무료 관람(동반 1인) △공단 홍보물, 기념품, 사보 제공 등 혜택을 줌으로써 서포터즈들이 자부심과 열의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기적 간담회를 개최해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연말에 우수 활동자를 시상할 방침이다.
내달 4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하고, 15명 정도를 서포터즈로 선정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1년간) 부산시민회관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문화양극화 해소와 부산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출시된 문화사랑 나눔카드 홍보 △주요 자체기획공연 및 전시 자율관람 및 스토리텔링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포터즈는 부산지역에 연고를 두고 문화예술과 사회공헌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예술에 관심과 애정이 많고, 글쓰기, 사진촬영, 동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분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개인 블로그 등에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 △시민회관 주요 자체공연, 전시회 개최 시 참석이 가능하신 분(주부 서포터즈 가능)을 우대한다.
신청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http://citizenhall.bisco.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estkck@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자체 심사를 거쳐 5월 9일에 선정된 자에 한해 개별통지하며, 발대식은 5월 14일 오후7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민회관 관계자는 "서포터즈제도는 시민들에게 보다 더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함께 이루고자 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