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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외식업계, 불황 속 '매스티지' 열풍

스쿨푸드 '마리'



최근 국내 외식시장에서 올해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로 매스티지가 주목받고 있다. 매스티지는 대중과 명품을 조합한 신조어로 저렴한 가격에 명품과 같은 고급스러운 가치를 소비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전 세대와 달리 인생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진 젊은 세대들은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며 만족하고 쾌감을 느끼며 심리적인 보상을 얻는다.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하고자 하는 심리가 더해져 '불황 속의 작은 사치' 매스티지는 외식업계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가 되고 있다.

분식점 '스쿨푸드'는 저렴하고 간편하다는 분식 메뉴에 '프리미엄' 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고급화 한 매스티지의 대표 주자다.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카페에 온듯한 매장 이미지와 주문 즉시 조리되는 음식은 단순하고 저렴한 분식이 아닌 고급 식사를 즐기는 만족감을 얻게 해준다.

BHC, 별코치



치킨업체 'BHC'는 새로운 메뉴를 통해 흔한 치킨이 아닌 특별한 치킨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톱 여배우 전지현을 전면 모델로 내세우며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별에서 온 코스 치킨(별코치)'이라는 이름의 이번 메뉴는 샐러드와 치킨, 치즈볼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코스 요리로 치킨만 먹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합리적인 가격에 에파타이저, 후식등을 즐길 수 있다.

폴바셋커피



또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포화 상태에 이른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매스티지 전략으로 성공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 커피 전문점은 국내에서는 매일 유업이 경영을 하며 폴바셋의 기술과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 받은 실력 있는 전문 바리스타들에 의해 차별화된 커피를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매스티지 소비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보다 저렴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제품에 대한 소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음식재료업계에서는 차별화된 조리법과 질 좋은 재료를 통해 고품질의 메뉴를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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