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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44년째 고향잔치 세월호 애도로 전격 취소



올해로 44년째 열기로 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울산 고향마을 잔치가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해 취소됐다.

롯데그룹은 오는 5월 3일 신 회장의 고향인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에서 44번째로 열기로 했던 마을잔치를 취소됐다 울산시 울주군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울주군은 롯데그룹이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희생자 애도 분위기를 감안한 것이라고 안다고 설명했다.

군은 또 롯데그룹 측이 당초 올해 고향마을 잔치에 쓰일 비용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울산지역 공업용수댐인 대암댐 건설로 고향 둔기마을이 수몰되고 주민들이 흩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1971년 옛 고향 사람들과 함께 '둔기회'를 조직했으며, 매년 5월 초 마을잔치를 열고 있다. 지난해 잔치에는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댐 건설로 이주할 당시 둔기마을에는 80∼90가구가 살았으나 1968∼69년 인근 삼남면과 울산시내 등으로 터전을 옮겼다.

신 회장은 2009년 570억원을 출연해 울산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회복지법인 '롯데삼동복지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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