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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언론 "한국 해운 안전 문제는 오랜 병폐"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한국 해운의 안전 문제는 국제 사회에서 오랫동안 지적돼온 사안이라고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이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과 함께 한국은 세계 해상운송 선박 건조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조선 대국이다. 하지만 선박 업계의 해상안전 부실 문제는 그간 국제 사회에서 병폐로 인식돼 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과 최대 스마트폰 생산국으로 '현대 산업의 오아시스' 라는 명성을 쌓아 온 한국이 이번 참사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세계적 해운 전문 연구기관인 영국의 사우스햄턴 솔런트 대학은 54개국을 대상으로 해상안전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1997~2011년 사고 등으로 인해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로 폐선 처리된 사례의 등급을 매긴 결과, 한국은 39위로 바닥권을 기록했다.

신문은 또한 미국 해안경비대가 안전 수칙을 자주 위반, 위험선박으로 분류한 '주의 리스트'에 한국이 수년간 올라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은 주의 리스트에서 이름을 내렸지만 한국 선박의 사고 건수는 2008년 636건에서 2012년 941건으로 계속 증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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