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제2회 히든챔피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처음 개설돼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히든챔피언 아카데미'에는 ㈜디엠에스 등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20개사 임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양성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에선 수출입 및 해외투자, 인사, 세무 등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실무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전문지식이 전수됐다.

특히 환리스크 관리 관련 강좌를 열고, 통상임금 이슈 등 임금체계 개편 관련 강좌를 새로 도입하는 등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수은은 올해부터 히든챔피언 사업 방향을 '선정'에서 '육성' 단계로 전환하고, '한국형 히든챔피언 배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수출입ㆍ해외투자 등 해외진출 활동에 필요한 금융은 물론 인재 채용 및 교육, 국제계약 법률자문, 수입자 신용조사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까지 원스톱 패키지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