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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가정의달] '물이 다른 화장품'에 꽂힌 뷰티업계

/애경 제공



최근 뷰티 업계가 화장품의 주원료였던 정제수를 과감히 빼고 핵심 성분을 더한 '물이 다른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최대 90% 이상의 정제수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물'이 다른 화장품들은 정제수 대신 꽃잎·약초·식물 등 다양한 천연 성분을 이용해 제품의 특성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효능을 극대화한다.

애경(대표이사 고광현)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팀 관계자는 "그간 뷰티 업계가 화장품의 용매로 저렴한 가격의 정제수를 이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원가 절감보다 제품의 효능 향상에 집중하며 피부에 좋은 각종 천연 추출물을 함유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분의 물이 정제수를 대신하며 제품의 대표 성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돼 일시적인 트렌드로만 머물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트러블 케어 제품들은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주는 천연 식물 추출물을 사용하는 추세다. 애경의 여드름 트러블 전문 브랜드 에이솔루션의 '컨트롤 에센스'는 트러블을 진정시켜주고 피부의 밸런스를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트러블 케어 전용 제품으로 정제수 대신 항염·항균 효과가 뛰어난 어성초 추출물을 100% 사용해 제품의 효능을 높였다. 또 천연 보습 성분인 '라놀린' 성분으로 보습 효과를 강화했으며 애경 여드름 연구소의 특허 성분으로 트러블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보습엔 장미수

토너는 클렌징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며 세안 후 금세 수분을 빼앗기는 피부에 보습 효과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습에 좋은 성분을 사용한다. 천연 화장품 브랜드 베르뉴의 '로즈워터 에버레스팅 퓨어 토너'는 정제수 대신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로즈워터 90.01%를 함유해 토너의 진정·보습 작용을 강화시켰다. 특히 장미꽃잎은 토마토의 20배에 달하는 비타민A, 레몬의 17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피부 영양 공급은 물론 활력에도 도움을 준다.

클렌징 제품의 경우 합성 계면활성제가 피부의 세정과 풍성한 거품 형성에 도움을 주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고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클렌징을 위해서는 천연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제품이 효과적이다. 듀이트리의 '7무 네이처 소스 휘핑 클렌저'는 천연 계면활성제 성분인 사포닌이 대량 함유되어 풍성한 자연 거품을 만들어내는 무환자나무열매 솝베리를 정제수 대신 사용해 피부 자극 없이 부드러운 클렌징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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