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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다이빙 벨' 25일 전격 투입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그동안 실종자 수색을 위해 투입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수중 구조작업 장비인 '다이빙 벨'이 25일 전격 투입된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이날 "전날 오후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휴대전화로 연락해 '다이빙 벨' 투입을 요청했다"며 "새벽 2시 인천에서 출발해 오전 7시께 현장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경측은 이종인 대표가 지난 21일 '다이빙 벨'을 구조 현장에 가져왔지만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며 투입을 거부한 바 있다.

하지만 24일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민간 구조업체 '언딘 인더스트리(이하 언딘)'가 '다이빙 벨'을 강릉의 한 대학에 요청해 긴급투입하려했고, 이를 해경이 허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언딘은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 사이에서도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투입되는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다이빙 벨은 잠수사 3~4명이 한팀을 이뤄 바다 밑 수십m 지점에서 1시간 넘게 수색·구조작업을 벌일 수 있도록 만든 장비로, 지난 2000년 자체 제작됐으며 무게 3t, 높이 3m, 반경 1.2m에 달한다.

다이빙 벨이 현장에 실제 투입되는 시간은 오후 3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알파공사 소속 다이버 8명과 민간 잠수사 등이 작업에 참여하고 이 대표가 수색·구조작업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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