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25일 패스트트랙아시아와 함께 매장 빅데이터 서비스업체 조이코퍼레이션에 총 3억원을 공동 투자했다.

조이코퍼레이션은 매장에 설치된 자체 개발 센서와 방문객의 휴대전화 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Wi-Fi)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워크인사이트'를 개발 및 운영 중이며 서비스 3개월에 접어든 현재 서울 내 100여개 매장에서 사용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 매장부터 대형 브랜드 체인점까지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되는 '워크인사이트'는 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유동인구, 체류시간, 재방문률 등을 수집할 뿐 아니라 구매전환율과 날씨 영향도 등 매출 극대화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한다.

조이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과 빅데이터의 처리 경험을 살려 지금까지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개념의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워크인사이트'의 센서 제작과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